남자2부 ‘종합 우승’ 차지
65개 학교 1천300명 참가

▲ 포항 연일형산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이 제23회 포항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 연일형산초 제공
▲ 포항 연일형산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이 제23회 포항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 연일형산초 제공

포항 연일형산초등학교(교장 김영식)가 최근 포항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포항교육장기 육상대회는 일선 학교 체육 교육 활성화와 체육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제23회 대회에는 포항지역 65개 학교에서 대표 선수 1천300명이 모여 기량을 겨뤘고 연일형산초는 남자2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19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대회 5연패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김태은 학생은 “연습 과정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모든 선수가 함께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기가 우리 학교에 영구히 보관된다니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교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해 좋은 성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육상대회 종합우승이라는 경험이 학생들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