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드레스 퍼퓸(옷에 뿌리는 향수)을 출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위너의 드레스 퍼퓸 ‘위너 그런스’를 오늘부터 1주일 동안 패션 모바일 플랫폼 스타일쉐어에서 선판매한다”며 “일반적인 아이돌 굿즈(상품)와 달리 2천여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YG는 기획 단계에서 위너의 노래와 떠오르는 향에 대한 사전 질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에는 2주 동안 총 2천56명이 참여했으며 위너는 최종 선정된 노래와 향을 바탕으로 직접 조향과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 총 4종의 드레스 퍼퓸을 완성했다.

4종은 위너의 곡명인 ‘에브리데이’(EVERYDAY), ‘아일랜드’(ISLAND), ‘에어’(AIR), ‘릴리 릴리’(REALLY REALLY)로 이름 붙였으며 단품 1천600개, 세트구성 2천500개로 한정 판매된다. 세트에는 위너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이 제품들은 17일 오후 1시와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팬미팅 ‘위너 프라이빗 스테이지 [WWIC 2018]’에서도 판매된다.

위너는 지난 4월 4일 정규 2집 타이틀곡 ‘에브리데이’로 음악 방송과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