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지하차도 개설 공사는 옥산동 192번지 일원에 옥산1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차도 개설 공사로 경부선 철도를 지하로 횡단하며, 비개착 구간이 18m와 U-Type구간 110m로 공사비는 110억원이다. 2019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이 목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올해 말 용역을 완료 후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위수탁 협약사항에 따라 사업비는 경산시가 부담하고 공사 추진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며,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처리 등은 경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중산지하차도는 중산지구 도시개발 덕분에 2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면 현재의 옥산지하차도가 극심한 차량 정체에 옥산1지구에서 옥산2지구로 먼 거리를 우회해 통행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중산지하차도는 통행시간과 운행비용의 절감, 대기 환경 오염 줄이기 등 경제적, 환경적으로 시민들에게 큰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