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울릉농가 대상

[울릉] 울릉도 명품 한우 약소를 보존하고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시행,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축산원과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지역 한우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했다.

이번 축산 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 올해 8번째 실시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지방문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축산농가에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 울릉군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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