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600명 충원 계획

대한항공이 하반기 200명의 신입 객실 승무원을채용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12∼22일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지원 자격에 연령·학력 제한을 두지 않는다.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교정시력이 1.0 이상이어야 하며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토익 550점이상 등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이달 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차 면접, 영어 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3차 면접을 통과하면 건강검진 후 정식 채용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이미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했으며, 이번이 두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이다. 또 현재 100명 규모의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올해에만 총 60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