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최근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 지역별 맞춤형 교육 공약을 호소하며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이경희 후보는 지난 4월 12일 경주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경북 23개 시군을 돌며 지역주민 및 학부모와 함께 기자 회견을 갖고, 지역 현안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공약 개발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경주는 화랑정신 문화교육특구 지정 △경산은 4차 산업교육 특구 △구미는 경북 진학·진로 종합지원센터 건립 △포항은 포항 지진으로 인한 교육 여건 안전 대책, 국제 수준의 마이스터고 육성 등 지역마다 특성을 반영한 여러 가지 맞춤형 교육 공약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경북 도민이 바라는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오래된 교육 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개방적인 조직풍토를 조성하며,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교육 중심의 피라미드식 교육정책으로 전환해야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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