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11일 ‘오늘부터 역전이다’를 가동하면서 오는 12일 오후 11시 59분59초까지 도민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3만명 도민 손잡기’를 하기위해 제동 장치를 없애 버렸다는 비장한 각오로 도보 유세를 통해 ‘℃(도), 道(도)’전략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며 “이틀간 반드시 3만 도민들을 꼭 만난다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경산 공설시장에 이어 구미까지 달려가는 등 막판 스피드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도보유세를 계속했고 이날 오후 경주로 이동해서는 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도 유권자의 표심에 호소했다”면서 “경북지역도 그동안과는 달리 변화되고 있는 만큼 선거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