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 ‘꿈·탄독서단’ 사업
중학교 8곳 대상 연말까지 실시

[경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자유 학기제 독서프로젝트인 ‘꿈·탄독서단’사업을 지역 8개 중학교에서 8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꿈·탄독서단’사업은 자유 학기제 및 자유 학년제 시행과 더불어 청소년이 스스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중학교와 정보센터가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 가운데 ‘책읽기’를 매개로 두고 있다.

‘꿈 잡기-나 찾기-책 알기’의 3단계로 추진되며 꿈 잡기는 작가·전문직업인을 초청해 그들의 직업과 삶의 가치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나 찾기 프로그램은 자존감을 높이며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 형성의 계기를, 책 알기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알고 그 책을 매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첫 시작일인 8일에는 영남삼육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포항공과대 창의IT융합공학과 김진택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의 자세: 가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림책 작가, 뮤지션, 과학자, 심리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강연 외에도 인문·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큐레이션, 사서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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