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00여명 세계 파견 문화체험

▲ 경일대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발대식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산] 경일대가 하계방학 때 30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보낸다.

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 세계 각지로 파견돼 영어 실력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등 견문을 넓히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및 장기 어학연수(영국, 캐나다, 필리핀), 심화어학연수(미국-공학계열, 영국-간호·응급구조), 테마별 해외체험(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테마별 해외체험은 2000년부터 시작되어 18년 동안 경일대 학생들에게 사랑받아온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도 200여 명 이상이 선발되었다. 팀을 구성해 체험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왕복 항공료를 대학에서 부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정현태 총장은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세계각지에서 우리 학생들이 주눅 들지 않고 배우고 익히는 여름 해외학기라고 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해 세계로 나가는 경일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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