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이 막판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후보는 남은 기간을 민심 청취에 집중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 후보는 10일 “앞으로 남은 3일 동안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공식유세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현장에서, 더 많은 영덕군민들을 만나 생생한 민심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은 선거일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지만 각종 여론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근거를 종합한 결과, 군정의 공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상대후보와의 경쟁보다는 민심 청취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군민들이 지난 민선6기 영덕군정의 성과를 신임한 것으로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은 선거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영덕군민의 의식수준이 예전처럼 회복됐음을 확인한 점도 매우 고무적이다”고 분석했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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