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사진> 자유한국당 청도군수 후보는 지난 9일 청도삼거리 유세현장에서 허위 기사 유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최근 군수선거에서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청도 군민 중 단 한명도 보지 않는 서울 인쇄물이 왜 청도에 배포되고 있으며, 그 내용이 퍼지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최근 지역 주간지 관계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청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승율 자유한국당 청도군수 후보와 관련한 내용이 게재된 모주간지 기사를 휴대폰을 이용해 유포한 혐의로 A씨를 조사중이다. 비정기 발행신문인 이 주간지는 ‘이 후보가 4년여 전 최경환 의원에게 13억 원을 주고 공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실었던 것.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군수로서 어떻게 일 했는지는 군민들이 지켜봤다”면서 “앞으로 4년 간도 청도군민만 바라보고 ‘안정 속의 변화, 중단 없는 청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세장에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종명 국회의원이 찾아 ‘보수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도/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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