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역·봉덕 화성파크드림 2곳
14일 내정가 공개 후 경쟁입찰

화성산업은 대구 시내 2곳의 화성파크드림 단지상가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단지 상가는 대구 남산역 화성파크드림과 봉덕 화성파크드림 2곳으로 오는 14일 내정가 공개 후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견본주택을 공개한 후 4일 만에 분양이 마감된 단지로서 이번 단지 내 상가분양에도 많은 투자자가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415가구의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상가는 2층 건물 3개 동에 점포 40개가 있으며 일반분양분은 23개다. 이곳은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을 낀 초역세권인데다 왕복 6차선 대로변과 접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져 수요자의 접근성, 인지성,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근 초, 중, 고, 대학교를 비롯한 유동인구를 그대로 상권으로 흡수할 것으로 예상돼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으며 오는 9월 중 입점 예정인 등 상가로서는 최고의 입지에 속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시철도 3호선을 따라 남산역, 신남역 등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도심의 상권으로 연결되는 축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지 내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배후 수요자, 유동인구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323가구의 봉덕 화성파크드림 상가는 아파트 주 출입구 옆 1개 동 12개 점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접근성이 좋은 주 출입구 옆에 있으며 봉덕시장, 봉덕먹자골목 상권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봉덕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가치가 점차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 맞은편에 강변코오롱 하늘채가 입주해 있어 단지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유동 수요도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입점 예정일은 오는 2019년 8월 중이다.

한편, 남산역·봉덕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모두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등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입찰은 오후 3시에 이뤄질 예정이고 입찰장소는 북구 침산동에 있는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분양문의 053-321-8922.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