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배광식<사진> 북구청장 후보는 부모와 자녀 눈높이에 맞춘 맞춤행정 실현을 위해 유아 장난감 도서관 공약을 제시했다.

장난감 도서관은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필요한 장난감을 대출해주는 시스템이다.

배 후보는 “유아기에 사용하는 장난감은 가격과 비교하면 이용기간이 짧은 편이고 발달단계에 따라 가지고 놀아야 할 장난감의 종류도 너무 많고 다양하다”며 “장난감 구매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난감 도서관을 통해 어릴 때부터 나눠 쓰고 공유하는 경제문화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가 자라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구정 차원에서 돌 볼 수 있는 맞춤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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