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도 무소속 청송군 도의원 후보 딸 서영씨가 아버지 유세차량에서 지지를 부탁하는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윤종도 청송군 도의원 후보는 딸 서영씨의 선거 지원유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서영씨는 지난 지방선거 때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해 아버지 선거를 도와주지 못해 죄송했는데 이번 선거에는 남동생(상현씨)과 함께 아버지 선거에 뛰어들어 독보적인 스타일로 선거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서영씨는 찬조연설에서 “청송을 아끼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후보이고 전과 하나 없는 깨끗한 후보,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보인 만큼 자신있게 아버지를 군민앞에 설 수 있도록 했다”며 “재선 의원이 돼 청송군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운동원들과 함께 하는 선거 홍보 음악과 율동 역시 서영씨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군민들은 “사법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자식 교육을 반듯하게 시킨 아버지의 헌신도 대단하지만 공부 잘하는 엘리트 딸이 아버지를 위해 힘든 선거운동을 앞장서는 부모 자식간의 애정이 정말 보기좋다”며 박수를 보냈다. 청송/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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