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후보에 대해 유명 정치인들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평소 홍보해온 풍부한 중앙인맥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7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강구장날 유세에 강석호 국회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 대변인인 전희경(비례대표)의원이 유세지원을 한다. 또 9일 오전 9시 영덕장날 유세에는 서울 동작을 4선 의원으로서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유지해온 나경원 의원이 참석한다.

나 의원은 특히 이희진 후보와 나란히 82학번 동년배로서 대학 시절 연합 시위에 함께 참가한 인연이 국회에서 소속은 달랐으나 의원과 보좌관으로 이어졌다.

앞서 5일에는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이 후보 지원을 위해 영덕을 찾아 재령 이씨 집성촌인 창수면 인량리와 유림 원로 방문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지난 4일에는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후보 지원에 여념이 없는 일정을 쪼개어 강석호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이후보 지원 유세를 하기도 했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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