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농협 공판장이 지난 5일 전자경매시스템으로 올해 첫 경매를 시작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복숭아(오월도)와 살구, 매실 등 582상자(5㎏) 1천150만원의 거래를 보여 지난해 개장 첫날 실적인 742상자 1천459만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최근의 저온피해와 우박, 서리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많이 줄었으나, 천도복숭아(오월도)는 특(30~34개) 기준으로 최고가 3만5천원으로 높은 가격에 낙찰됐고, 복숭아 평균단가는 1만9천800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한편, 경산농협과 하양농협은 ‘2018년 전자경매시스템구축사업’으로 응찰에서 낙찰, 정산까지 전자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경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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