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관문 형산강변에 샛노란 금계국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주 버스터미널 남쪽에 위치한 서천야구장 주변 4만여㎡ 둔치에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펴 꽃말처럼 ‘상쾌한 기분’을 한아름 선사하고 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 여름 들꽃인 금계국은 ‘노란 코스모스’라고도 불리며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30~60cm까지 자라며 8월까지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 꽃이 하나씩 달리면서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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