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2만 3천여명
9월 21일 첫 지급

경상북도는 오는 20일부터 도내 332개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복지로 앱을 통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6일 안내했다.

아동수당은 0~6세 미만(0~71개월) 아동에게 보호자와 가구원의 소득, 재산, 가구 특성 등을 반영한 경제적 수준을 고려해 지급된다.

수급아동 가구의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100분의 90 수준 이하인 경우,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천170만원, 4인 가구 월 1천436만원, 5인 가구 월 1천702만원이다.

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하여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아동수당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일 경우에는 복지로 홈페이지와 복지로 앱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아동수당은 오는 9월 21일 첫 지급되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9월 말에 신청하는 경우, 처리 기간 등을 거쳐 11월에 9월분부터 소급 지급할 계획이다.

9월에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받을 수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약 12만3천500여명이 수당을 지급 받는다.

구미시가 2만6천900여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시 2만5천500여명, 경산시 1만3천600여명, 경주시 1만100여명 순이며, 군위군과 영양군이 각각 500여명, 울릉군이 300여명으로 가장 적다.

읍면동 기준으로는 포항시 장량동이 6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구미시 양포동(5천400여명), 포항시 오천읍(4천800여명), 구미시 인동동(4천500여명) 순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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