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66필지 22만평 공급 돌입
車 부품·탄소산업클러스터 등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 조성키로

▲ 산업용지 분양에 나서는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산시 제공

[경산] 자동차부품과 기계금속산업 집적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인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7일 분양을 시작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 2천459㎡(72만 평)에 총사업비 4천981억원이 투입되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AMRC ASIA 등 2개 연구기관이 첨단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등으로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경산1·2·3일반산업단지도 동반성장 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진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협동화 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만6천㎡(4만 평)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 공급부지 57개 필지 63만7천㎡(19만 평)를 20일부터 본격 공급하게 되며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타이코에이엠피, 아진산업, 삼광윈테크 등 3개 사에 24만㎡(7만 3천 평)를 우선 분양했다.

분양가는 29만3천840원/㎡(97만1천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산시가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국비로 진행한 결과다.

경산시는 2022년까지 380만㎡(115만 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660만㎡(2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http://www.kicox.or.kr) 및 경산사업단(070-8895-7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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