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건강한 소통 기회 마련

[문경] 문경시는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나들이~우리, 함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가족 프로그램에는 청소년과 가족 9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가족 체험으로는 전체 경기(고리 전달하기, 풍선 이어달리기, 볼링, 연령별 달리기), 가족 경기(안대를 이용한 믿음체험, 희망 비행기 날리기)가 진행됐다.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분기별 1회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족나들이~우리,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연간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컬링과 도미노 체험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가족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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