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희망 농가, 읍면 직원 등이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2018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51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138명을 신청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근무조건 및 환경, 인권보호 방안 등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과 비자발급을 위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군은 6월중 신청농가의 서류 확인, 주거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 후 적격자에 대해 최종 사업 참여 농가를 확정하고 베트남 화방군에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베트남 화방군에서는 영양군이 요청한 인력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근로자를 선발한 후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지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오는 8월에 입국해 11월초까지 90일간 계약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영양/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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