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도 다양한 행사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봉사활동을 위해 영천호국원을 방문한 경주지역의 한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묘비를 닦으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리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의미다.

이날 대구·경북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오전 9시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도재준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를 진행한다. 이어 오전 9시 57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한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진행될 추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영우 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한다. 포항시는 이날 오전 10시 충혼탑 광장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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