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하려던 A군(16) 등 5명을 붙잡아 형사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달 22일 오전 4시 중구의 한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하려 했으나, 경보음이 울리자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닷새 뒤인 27일 오전 수성구 일대에서 잠복수사를 실시하고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