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계림동(동장 전완)은 지난 4일 시청 미래전략추진단, 유관단체 등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고령인데다 일손이 부족한 지모(83)씨의 고구마 밭(3천㎡)을 찾아가 고구마순 심기와 물주기 작업을 도왔다.
화서면(면장 조규영)에서도 같은 날 시청 환경관리과, 한들회(회장 박상용) 등과 함께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농가 정모(61)씨의 포도밭에서 포도 덩굴손 제거 작업을 했다.
정씨는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포도 덩굴손 제거 작업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했었는데, 일손 지원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화동면(면장 김병구)은 시청 교통에너지과, 화동면 향우회 등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촌리의 한 포도 농장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병구 화동면장은 “앞으로도 농사철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