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합동유세
“손병복 후보 검증된 인물
최고 도시로 만들어줄 것”
영양 합동유세
“오도창 후보 당선시켜야
영양군 발전 이룰 수 있어”

▲ 4일 영양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영양군 합동유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등과 함께 자유한국당 후보의 압승을 호소하고 있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자유한국당이 동해안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강석호, 김광림 국회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식선거가 시작된 이후 울진, 영양 등 동해안권 민심을 아우르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후보는 4일 오후 울진읍 국제마트 사거리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울진군 후보자 합동유세를 열고 6·13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후보는 이날 합동유세에서 “손병복 후보는 삼성과 한수원의 검증을 끝낸 분”이라며 “동해안시대를 이끌어갈 사람이며 울진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줄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은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 방유봉·전종호 도의원 후보, 장선용·임형욱·권석보·최희식·임대승·장유덕·장윤경 군의원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강 의원은 “이철우 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신한울 3, 4호기가 살아나고 울진경제도 살아난다”며 “이철우 도지사 후보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강 의원은 또 “손병복 후보는 울진에 빚이 없기 때문에 소신있게 군정, 새로운 울진의 미래를 열어나갈 후보”라며 “자유한국당이 울진에 공천한 후보는 모두 흠결이 없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 군수후보는 “울진주식회사 CEO가 돼 군민 모두가 잘살고 일자리 있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어 “이철우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공약한 투자유치 20조,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울진군에 많이 가져오겠다”며 “그러려면 이번선거에서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당선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철우 후보는 이날 영양전통재래시장 앞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를 비롯한 영양군 자유한국당 후보 합동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를 비롯해 이번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후보가 총출동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울진·봉화)이 지원유세를 펴며 힘을 보탰다.

이철우 후보는 “오도창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영양군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무소속을 지지해서는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는 “2년 3개월동안 영양 부군수로 일하는 동안 현미경처럼 영양군을 속속들이 들여다봐왔다”며 “‘변화의 시작, 함께하는 화합영양’이라는 슬로건처럼 영양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 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 원, 농가소득 5천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진/주헌석기자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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