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소년 공감콘서트’
고령지역 학생 1천여 명 참가

[고령] 농·산·어촌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KBS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 스쿨’이 최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지역 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BS 청소년 공감콘서트’는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KBS 미디어, 교육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인성 및 진로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토크 콘서트다. 이 콘서트가 이번에 고령군을 찾아온 것.

이번 행사는 개그맨 박경림, 가수 정진운의 진행으로 ‘알쓸신잡2’ 출연의 뇌공학자 장동선과 연기자이자 평창올림픽 스키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재민이 ‘열정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여성 아이돌그룹 에이프릴의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가야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댄스 공연도 이뤄져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던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접한 학생들은 “유명 인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느끼면서, 꿈을 찾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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