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산포리 일원에 뽕밭 조성

[울진] 울진군은 누에 사육을 통한 양잠산업 활성화를 위해 뽕밭 조성 등 양잠산업 발전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창출을 추진한다.

환경 적응성이 약한 3령까지의 애누에를 공동으로 사육해 폐사율 감소 및 노동력 절감 등 사육 균일화를 위해 공동사육비를 지원하고, 노후된 잠실 개보수와 새로운 뽕밭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양잠산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근남면 산포리 일원에 봄누에 25장(누에고치 18·건조누에 7)으로 알에서 깬 치잠을 2주간 공동사육 후 해당농가로 인계해 하루 3번 뽕잎을 먹이고 누에고치와 건조누에로 생산되면 이를 수매를 통해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누에똥을 이용, 실크비누, 화장품 원료 누에환, 가루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도 세웠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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