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권성민·일반부 최우식

▲ 지난 2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제2회 전국생활체육룰 올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성민(오른쪽), 최우식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제공

포항권투킥복싱협회(회장 배종건)가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월드스타프라자 4층 특설링에서 열린 제2회 전국생활체육룰 올복싱대회에서 2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포항권투킥복싱협회는 이날 포항권투체육관 소속 권성민(대흥중 3년)과 최우식(23)이 이번 대회에 나란히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권성민은 중등부 75㎏이상급 결승전에서 서울 성북 국제복싱 소속 윤대홍을 맞아 2회전까지 한치의 양보없이 접전을 펼친 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식은 일반부 75㎏이하급 결승전에서 지난 2월 울산대회에서 킥복싱챔피언에 오른 김해 소룡체육관 소속 송재완을 맞이해 3회전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포항권투체육관 제해철 관장은 “6년 전부터 매년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대회를 열어준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싱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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