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동 연구센터
포스텍에 설립키로

세계적인 테스트·측정 장비와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기업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의 국내 첫 공동연구센터가 포스텍(총장 김도연)에 들어선다.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소장 서영주)는 지난 1일 키사이트코리아(대표이사 최준호)와 5G, B5G(Beyond 5G),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소는 IoT 관련 산업 분야의 에코시스템 관련 엔지니어 대상 교육에 키사이트의 IoT 교육 키트를 하며, 5G와 IoT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히는 5G, B5G, IoT에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해 연구 부분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키사이트 공동연구센터를 포스텍에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키사이트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키사이트코리아 최준호 대표이사도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적인 연구능력 향상뿐 아니라, 향후 5G 및 IoT 기술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사이트는 5G 및 IoT 분야의 기술을 이끄는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포스텍과 기술개발 및 연구를 함께 해 나가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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