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경연·발명 한마당 개최

▲ 지난 2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회 신기술 지식재산체험 드론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일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제2회 신기술 지식재산체험 드론 경연대회’와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회 째를 맞은 드론 경연대회는 달서구, 특허청, 발명진흥회 주최, 대구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월광수변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지역 초, 중, 고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한 시간 내 일정거리를 먼저 돌아오는‘미니 드론 레이싱’, 가장 빠른 시간 내 장애물을 피해 정확한 착지를 요구하는 ‘장애물 경기’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같은날 다목적운동장에서는 ‘2018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이 펼쳐져 달서구 창의발명동아리,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회,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13개 기관·단체 140여명이 다양한 기초 과학 원리를 담고 있는 15개의 다양한 창의 발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무동력자동차, K2 투석기 만들기, 점핑 개구리 체험은 탄성, 작용·반작용 등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로 경진대회도 펼쳤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쉽고 재미있는 과학 원리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인 창의성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발명체험 향유로 미래 성장 동력인 지역 창의지식재산 역량이 강화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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