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2018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민관 합동 평가단을 구성해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중앙방역기관의 방역실태 점검결과 △상시예찰 검사 실적 △구제역 항체양성률 △방역추진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했다.

이 결과 대구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강원도와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방역관리가 어려운 소규모농가가 많고 교통이 발달해 가축전염병 차단이 어려운 지리적 상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 방역평가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장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평가는 그 동안 대구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구·군, 축산농가, 방역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 방역취약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밤·낮도 휴일도 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그동안 일선에서 고생하신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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