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김천의료원
경북대병원·상주시 합동
지역민 100여 명에 혜택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 모서면 석산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무료진료는 김천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상주시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내과, 한방의학과 등 5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20명이 1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특,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검사, 안저검사, 혈액검사, X-ray 등 증상에 따른 전문 진료와 검사·투약을 병행했다.

상주시보건소는 한방과 의사를 현장에 보내 한방진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검진은 12월까지 연 10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미 실시한 4회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16명에게는 추가 정밀검사 통보를 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동국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은 의료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건강을 체크함은 물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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