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 가운데 비교적 낮았던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르고 있다. 4월 한국의 식품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9% 상승해, 상승 폭을 따지면 OECD 회원국 중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20% 후반 상승률을 기록해 향후 밥상 물가 상승의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이마트 용산점의 정미 코너의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