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
전체 수상자 5명 중 4명 차지

▲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4기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구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4기 졸업생 전원이 장교(육군, 해병, 해군)로 임관한 가운데 해병대에 지원한 17명과 해군에 지원한 1명의 졸업생이 제124기 사관후보생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지난 1일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제124기 해군 및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전체 수상자 5명 중 경운대 군사학과 출신 해병대 소위 4명이 합참의장상 등 4개 상을 석권했다.

조호진 소위는 전체 2등으로 합참의장상을, 김성훈 소위는 전체 3등으로 해군 참모총장상을, 김성윤 소위는 전체 4등으로 해병대 사령관상을, 김대희 소위는 전체 5등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호진 소위는 “오늘 수상의 영광은 장교 교육에 최적화된 경운대 군사학과만의 교육시스템과 재학 시절 교수님들의 진심어린 지도와 훈육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후배들 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2기 이준우 졸업생이 지난 2016년 제120기 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전체 수석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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