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등 4곳에 개설
中企 경영·기술 밀착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부터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 출장상담소’ 4곳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대경중소기업청은 경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들 협력기관 내에 출장상담소를 갖췄다.

이번에 개설된 출장상담소는 청년 일자리대책의 하나로 고객수요가 밀집된 창업지원시설,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상시적 전문가 상담창구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또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통상압력, 금리상승, 생산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원거리 중소기업의 상담 접근성을 높여 경영·기술 전반을 밀착지원 한다.

출장상담소는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등 11개 분야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하고, 매일 2명씩 순환 배치해 청년·창업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애로를 실시간 무료 상담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김한식 청장은 “청년 취·창업 환경 및 중소기업의 대내·외 경영여건이 여전히 어렵다”면서 “청년일자리·창업을 현장에서 밀착지원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활로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수호천사 역할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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