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정기총회
72개국 180개 도시 참여
상호 협력·교류 모색

대구시가 6월 ‘폴란드 유네스코 정기총회 참석’에 참석해 대구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폴란드 유네스코 정기총회’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7개 분야(문학·음악·민속공예·영화·디자인·미디어·음식)의 72개국 180개 도시가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대구브랜드 홍보와 대구 유네스코 사업의 비전과 전략 발표,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방안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31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음악관련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음악 플랫폼(http://music.daegu.go.kr)과 상호 네트워킹을 위한 기관대표메일을 구축했다.

또 사업 프로젝트 총괄 조정기구 ‘음악창의센터’ 설치를 위해 워킹그룹(12명)과 해외사업 지원을 위한 국제자문관(독일 1명)을 위촉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부터 대구음악협회를 통해 대구 음악 아카이브, 대구음악지도,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음악창의도시 추진을 위한 조직·사업·예산 등의 내용을 담은 지원조례 제정과 운영위원회 구성을 준비하는 등 유네스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가 도출되는 10월 말께는 기본계획 확정과 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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