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정지작업 한창
2020년 3월1일 개교 목표

▲ 울릉 기숙형 거점중학교 조감도.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 울릉도의 기숙형 거점중학교 건설이 2020년 3월 1일 개교될 전망이다.

울릉군 내 울릉·우산·울릉북·울릉서중학교 등 4개 학교가 통합되는 거점중학교는 울릉읍 사동리에 총 면적 4만4천249㎡규모로 현재 부지정지작업이 한창이다.

울릉도는 지역특성상 부지의 안전 확보가 가장 힘든 작업으로 부지 지반 강화를 위해 시멘트 구조물 길이 8~23m(지름 40cm)규모의 기둥 1천117개를 박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지지반강화작업이 끝나면 전체면적 9천544㎡ 규모의 건물 골조 등 구조물 설치 작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5월까지는 내부 실내장식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면 오는 2020년 3월 1일 7학급(특수학급 1)을 개교할 예정이다.

울릉거점중학교는 부지 매입비 등 57억 원, 총 사업비 293억 원이 투입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 동, 체육관 및 다목적 강당 등 규모는 지상 1층 2천351.54㎡, 2층 2천506.69㎡ 3층 1천541.29㎡ 등 총 6천399.52㎡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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