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가 평창 성화 봉송에 실제 사용된 성화를 전시<사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불길에 그을린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성화는 지난 겨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감동적인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너무 빠르게 잊혀지는 것 같아 좀 더 오랫동안 가슴에 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전시를 하게 됐다”며 “곧 있을 축구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열띈 모습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