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불황·지진 영향 원인

포항시가 41만22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018년 1월 1일 기준)를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남·북구 평균 3.04%로 지난해 평균 5.64%에서 2.6% 감소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포항지역의 경제산업의 중심인 철강산업과 조선업의 불황으로 다소 침체기에 있으며, 2017년 11월 북구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에 따른 일부지역의 지가 하락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지가는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으로 ㎡당 1천23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남구는 대도동 135-150번지로 ㎡당 251만2천원으로 전년대비 7만4천원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홈페이지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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