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도로公과 저소득층 지원

[청송] 청송군과 청송우체국·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지난 29일 청송우체국에서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의 사회복지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영숙 청송부군수, 김성란 청송우체국장, 이원만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장 등이 참석햇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로 인한 치료비 및 유족위로금을 지급하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을 후원하고 청송군은 복지 행정지원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15세 이상 65세 이하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에서 가입대상자 100명을 후원함으로써 6월부터 우체국에서 가입이 시작된다.

최영숙 청송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을 보호하는 사회복지 체계가 우리 지역에 뿌리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란 청송우체국장은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고 외부 기관과의 복지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원만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장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후원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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