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6차농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관리지역 안에서의 일반음식점 영업 허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규제개선 과제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을 이끌어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규제관련 자치법규 정비, 시민과 기업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발굴 및 건의,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토론회 개최 등 작년 한 해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펼쳤다.

문경시장 권한대행 권기섭 부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민·관이 합심하여 규제개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끝에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에도 불필요한 규제를 타파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이 활력 넘치는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