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작품전’
‘꽃예술작가 초대전’ 마련
미술 전시·음악 공연도

▲ 제9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국내 유일 실내 꽃전시회인 제9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린다.

‘꽃애(愛)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9회 대구꽃박람회에서는 웅장한 숲과 대형 장미정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6명의 신진 플로리스트들이 개성 넘치는 화훼작품을 선보이는 ‘플로리스트 작품전’과 ㈔서라벌꽃예술협회 소속 중견 작가들의 ‘꽃예술작가 100인 초대전’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구꽃박람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디자인경기대회인 ‘인터플로라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의 대회 우승자는 내년 2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인터플로라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지며, 참관객들은 전시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완성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와 음악 공연도 준비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꽃전문 화가 ‘최학노 화백’, ‘손호출 화백’ 초청전이 전시되고, 꽃을 테마로동성예술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 작가들의 ‘동성예술시장작가전’과 아트마켓을 진행한다.

또 계명대 관악연주단에서는 ‘플라워 미니콘서트’를 열어 행복하고 따뜻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화훼관련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동양인 최초의 인터플로라월드컵 우승자인 최원창 작가의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과 새로운 형식의 신화환 제작 교육을 위한 ‘착한꽃집 보수교육‘, ’화훼수출 및 소비확대방안 심포지엄‘, ’복지원예사 진로탐색세미나‘를 엑스코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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