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부터 접종 정상화

그동안 중단됐던 결핵 ‘피내용 백신’ 공급이 재개돼 6월 중순부터 동네의료기관까지 BCG 피내접종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로, 접종 목적은 결핵성 수막염과 좁쌀결핵 등 중증 결핵 예방이다.

보건당국은 피내용 백신 수입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속을 위해 2017년 10월부터 보건소 및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BCG 경피 접종을 한시적으로 무료 지원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 시행 종료는 6월 15일까지이며, 휴대전화 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피내용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접종 재개 시점에 맞춰 6월 중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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