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803.8km 극한 레이스
31일~내달 1일까지 영주 통과
시민운동장 등 거쳐 정선으로

[영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Tour de Korea 2018’대회가 이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영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 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초청된 국제사이클연맹 등록 선수가 28일 군산에서 출발해 천안, 영주, 정선을 경유 6월 3일 올림픽공원에서 7일간의 803.8km의 극한의 레이스를 끝마치게 된다. 선수단은 31일 예천∼영주간 국도를 달려 영주시민운동장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6월 1일 오전 9시에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남부육거리, 영주역, 하나로주유소, 원당로사거리, 봉화삼거리, GS칼텍스 등 시내 퍼레이드 후 다시 정선으로 출발한다.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도로에서 극한의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단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영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영주시는 전국 단위 사이클 대회 유치와 바이크문화탐방로, 자전거공원 등 인프라를 구축해 누구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5월 31일 시민운동장에서 각종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동처방상담 등 무료건강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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