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산동 참생태숲과 천생산성 산림욕장 내 유아숲체험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유아숲지도사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몸소 체험하게 해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산림교육 시설이다. 특히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배울수 있는 친환경 교육시설이다.

시는 앞서 경북숲유치원협회 구미분회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유아교육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아들의 놀이시설 선호도를 조사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 천생산성 유아숲체험원을 주차장 진입로와 가깝게 조성해 3세 전후의 어린 아이도 숲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놀이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조성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5세 이상의 아이들은 어린이 등산로를 따라 더 모험적이고 능동적인 오감체험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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