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홍보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 등 3개분야 호평
우수 자치단체상도 수상

[예천]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28일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3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분야, 지역홍보를 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분야, 지역주민들의 정보격차해소 분야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정보화마을은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과 연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높여 농민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천군은 토마토 따기, 수박 따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회룡포 정보화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밀랍초, 천연염색, 천연비누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금당실정보화마을은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2개 우수마을을 배출한 예천군은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지역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꾸준히 마을 공동체 활동과 주민 정보화 교육도 병행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땀 흘려주신 정보화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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