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거기간 큰 성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명수배자 특별검거계획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청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명수배자 특별검거기간으로 정하고, 검거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검거계획은 민생·서민 경제 침해 사범, 강력사범, 부정부패 사범 등 모두 2천119명, 2천915건을 대상으로 검거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관련범죄 132건 및 지명수배자 등 12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특별검거 기간 지명수배자 검거율은 1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33.7% 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개인별 검거성과 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북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안선민 경사가 1위의 영예를 안았고, 동부경찰서 김상우 경사가 2위를, 수성경찰서 송영수 경사가 3위를 차지했다.

이상탁 형사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검거활동으로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적법절차 준수 등 인권친화적인 형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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