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내달 4~8일 참가팀 접수

포항문화재단이 야간 거리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하(夏)하(河)야(夜)놀자’하계프로그램이 오는 7월부터 포항운하 일원에서 열린다.

뜨거운 여름(夏) 시원한 운하(河) 수변에서 열대야(夜)를 식혀주는‘하하야 놀자’는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리공연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하계 특별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항운하를 배경으로 펼쳐진 죽도시장, 크루즈와 접목한 하나의 해양관광코스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18 하(夏)하(河)야(夜) 놀자’는 한여름 밤(7, 8월) 주말마다 포항운하 플라워트리 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팀 접수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전문예술단체와 청소년·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생활문화 동아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팀에는 공연에 필요한 제반 시설과 소정의 사례비, 식비와 홍보·마케팅이 지원되며 지원 프로그램의 참신성, 활동 실적, 사회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포항시청과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054-289-7874)으로 하면 된다.

박준상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머물고 문화예술이 퍼져나가는 시민생활문화 화합의 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지역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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