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고쳐주기·클린오션 등
내달 1일까지 사회공헌

▲ 지난 26일 포스코패밀리 리폼봉사단이 청림동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 장판 교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2018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VW; 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는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53개국 6만 2천여명의 임직원들이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을 전후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주거환경 개선, 배려계층 청소년을 위한 학업 멘토링,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환경 정화 등 개개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봉사 첫 날인 지난 26일, 포항제철소에서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2천여명이 모여 행복나눔벽화그리기, 클린오션봉사 등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비롯해 각 부서별로 자매마을을 찾아 주택가, 경로당, 공원 등의 주민 생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벽화봉사단 50여명은 손수 붓과 페인트통을 들고 송도동의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또 클린오션봉사단 20여 명은 흥해읍 용한리 일원에서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가사리 등의 해적생물을 퇴치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50여명은 포항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죽도동 취약지역의 골목에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포항 지역의 포스코패밀리 모두가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에 힘을 쏟았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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