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포항시장 후보 풍향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선거 전 강행군에 대비해 편안한 신발을 택했고 2개월만에 새로운 신발로 교체했다”며 “이같은 결과가 지지율이 30%대에 이른 것이 아닌가”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선거 초반 발걸음은 우보(牛步)였으나 20% 대 넘어서고부터 속력을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하루에도 경북도 전역을 돌면서 만나는 인원만 해도 2천여명 이상으로 악수는 기본이고 심지어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주는 막걸리나 음료수, 떡을 같이 먹으면서 스킨쉽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자신있으며 혼자와 거대 보수야당 자유한국당과의 맞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돌풍이 보수의 텃밭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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